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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 정보센터

[2023/08/17(목)] 동남아시아 조달시장 현황 및 프로세스 교육

관리자 2023-08-25 조회수 445

[동남아시아 조달시장 현황 및 프로세스 교육]

  • 일시: 2023 8 17(), 09:00 ~ 16:00
  • 장소: 비즈허브 서울센터 202(서울역 10번 출구)
  • 강의 주제: 동남아 조달시장 프로세스 (14:0016:00) 

<동남아시아 조달시장 현황 및 프로세스>

본 교육의 목표는 동남아 4개국(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중심으로 국가별 정부조달시장의 현황, 특징, 조달 프로세스 등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각 국가별로 들어가기에 앞서, 동남아 정부조달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세가지 일반 특징에 대해 소개합니다.


첫째로, 동남아 각 국가별 정부조달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간 협정에 대해 파악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 양자간ᆞ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 등이 있습니다. 먼저, WTO GPA는 회원국 간에 정부조달시장을 상호 개방하는 협정으로, 주요 정부 발주 입찰에서 상대국 기업에게 자국기업과 동등한 조건을 부여하는 것입니다(예외 有). 우리나라와 싱가폴은 GPA 회원국이며,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은 비회원국(옵저버)입니다. 상대국이 GPA 회원국이더라도 수입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적용한다면 그 제품의 가격 경쟁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양자간 혹은 다자간 FTA 체결국인지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양자간 FTA에는 한-싱가포르 FTA (2006년 발효), -필리핀 FTA (2021년 타결, 발효 미정), -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2023년 발효), -베트남 FTA (2015년 발효)가 있으며, 다자간 FTA에는 한-ASEAN FTA (2007년 발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2022년 발효)가 있습니다.


둘째, 동남아 각 국가별 정부조달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국제기구 또는 다른 공여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를 제외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은 상당한 수준의 양자간ᆞ다자간 공적개발원조(ODA)를 받는 수혜국입니다.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유엔(UN) 등 여러 국제기구와 공여국이 유무상 원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1KOICA의 대외 무상원조는 베트남(4.5%), 필리핀(4.4%), 인도네시아(3.9%) 순으로 높았으며, 2021년 말 누적 EDCF의 대외 유상원조는 베트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순으로 높았습니다. ODA의 주요 개발 우선순위는 인프라이며, 교통, 통신, 에너지, 환경/수도, 민간 항공, 교육 및 금융 서비스도 포함이 됩니다.


셋째, 동남아 정부 계약을 수주하기 위해서는 입찰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 프로젝트 기획 단계에서부터 발주 주체와 상호작용을 시작하여 제안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어떻게 프로젝트 수요를 지원할 수 있는지 설득하고 관계와 신뢰도를 확립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급자, 현지 유통업체 또는 대리인, 발주 기관 삼자 간에 높은 수준의 소통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각 국가별로 정부주도 중장기 플랜이나 국가개발정책, 연간 예산계획 등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동남아시아 각 국가별 조달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글로벌조달개발원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배선미 선임연구원(smbae@gpdi.kr)